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

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.

땅이 전부이던 농경민족의 토지 소유욕이 놀이로 구현돼 대대로 전래했다는 게 통설이다.제국주의 열강의 약소국 침탈에서부터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행태.

일제강점기 때 유입된 왜색 문화라며 경원시하는 부류도 있다.지역주의 구도는 심화하고.두 형제가 방에 큼지막한 도화지를 펴 놓고 각자 귀퉁이에 작은 반원을 그려 자기 구역을 표시한다.

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.법 조항은 사문화한 지 오래다.

이날 인구 등을 토대로 오는 4월 10일 전까지 줄 긋기 작업을 끝내야 한다.

그런데도 저변에는 여전히 회의론이 팽배한 게 현실이다.재벌 계열사는 신규 회사라 하더라도 대체로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.

그러나 대주주가 ‘독단을 하거나 회사를 ‘사금고처럼 사용하는 사례들이 기업 비판 빌미를 제공했다.지난 정부는 주요 대기업 지분을 10%가량 가진 국민연금의 비정상적 힘을 이용해 ‘재벌개혁을 통한 ‘공정경제 실현 수단으로 바꿔나갔다.

연금가입자는 수익을 잘 내달라고만 위임했을 뿐이다.그런데 소비자 대부분은 삼성 직원들이다.